황석정, 연애 초고수 비법 공개 “20분 안에 男 8명 유혹” (돌싱포맨)[결정적장면]

황석정이 연애 초고수 비법을 공개했다.

4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황석정이 연애의 초고수라고 한다”고 말하자 황석정은 “저는 진짜 왕초보다. 제 친구가 진정한 고수가 있었다. 찐친인데 너무 절 불쌍하게 여겼다. 너도 사랑을 받아야 한다. 사랑은 기다렸다가 운명적으로 오는 게 아니다. 만들어야 한다. 몇 가지 스킬을 가르쳐줬는데 한 번 써봤더니 너무 어마어마하더라. 그 친구가 현장에서 하는 걸 봤다”며 연애 초고수 친구의 스킬을 말했다.

황석정은 “앞에 8명이 있었는데 20분 안에 모든 남자가 얘만 보게 하더라”며 “먼저 위험한 여자로 보이면 안 되더라. 도발적이어도 안 되고 남자들이 천천히 빠져들게 만들어야 한다. 늪인 거다. 제일 처음에는 안정감을 줘야 한다. 친절하고 잘 웃고 사람 좋은 웃음을 하고. 두 번째는 나의 말에 특히 관심을 가져주는 여자. 그 다음에 터치면 끝난다”고 3단계 스킬을 설명했다.

황석정은 “조명이 중요하다. 조명이 나한테 특별히 맞는 각도. 그 정도로 디테일해야 한다.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내가 배우고 독무대인 거다. 그 옆에 누가 앉았을 때 섣불리 움직이면 안 된다. 말을 시키게 만들어야 한다”며 상대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척하면서 먼저 시선을 주고받고 다음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터치까지 시범을 보였다.

황석정은 탁재훈 옆에서 머리카락으로 터치를 하며 “머리카락에 향수를 한 통 뿌려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리고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어떤 순간을 만들어서라도 옆에 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이 “이렇게 전문적으로 알고 계신 분이 10년 동안 솔로라고”라고 지적하자 황석정은 “지금도 마음먹으면 밤에 나가서. 낮에 가면 안 된다. 낮에는 너무 밝다. 죄의식도 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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