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탁재훈과 단둘이 소주 마셨다? 기억 안 나” 철벽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3. 4. 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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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이 1살 오빠 탁재훈과 식사를 기억하지 못하며 철벽을 쳤다.

이에 탁재훈은 "옛날에 6년, 7년 됐나. 소주까지 마셨다. 둘이서. 기억 안 나요?"라며 김완선과 소주데이트를 언급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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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이 1살 오빠 탁재훈과 식사를 기억하지 못하며 철벽을 쳤다.

4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었다며 남자에게 대시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완선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이 너무 높다. 얼굴도 잘생겨야 하고 몸매도 근육질, 성격도 좋아야 하고 유머감각도 있어야 하고 능력도 있어야 하고. 완벽한 거죠 뭐”라고 밝혔다.

그런 김완선에게 이상민은 “50억 빚이 있는 박서준과 1분 1초 쉴 틈 없이 웃겨주는 탁재훈?”이라고 질문했고 김완선은 탁재훈을 택하며 “5억이면 박서준하겠는데 50억이라서”라고 이유를 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옛날에 6년, 7년 됐나. 소주까지 마셨다. 둘이서. 기억 안 나요?”라며 김완선과 소주데이트를 언급 시선을 모았다.

김완선은 “둘이서만 마셨다고? 진짜? 그런데 왜 기억을 못 하지?”라며 난감해 했고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그러면 그 때 대시를 한 거네. 이 형이 오늘 명품 입고 온 이유 있었네. 누나는 기억조차 못 하시네.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랑 아무 감정 없이 먹은 거다”고 꼬집었다.

탁재훈은 “이렇게 되면 내가 뭐가 되냐. 그 때 무슨 대화가 오갔냐면. 뭐 물어보다가 내가 말을 놨다. 동생이고 어려 보여서. 편한 대로 하세요 하더라. 그런데 ‘말을 놓을 테니까 오빠라고 불러’ 했더니 ‘저는 오빠라고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어요’ 선을 쫙 긋는 것 같은 거다”고 당시 오간 대화도 털어놨다. 이상민도 “선을 그은 거”라고 봤다.

김완선은 “집에 딸만 다섯이고 남자가 없어서 오빠라는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고 김준호는 “매력이 있었으면 오빠”라고 봤다. 이상민은 “웬만하면 밥 먹은 게 기억은 날 텐데”라며 의심했고 김완선은 “진짜 기억이 안 난다”고 거듭 말했다.

탁재훈은 “나 이런 여자 처음 봤다. 회 좋아하죠? 회 좋다고 해서 횟집으로 간 거다. 삼성동 횟집이었다”고 횟집까지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횟집까지 기억해? 진짜 좋아한 거다”라며 놀랐다. 이상민은 “당시 돈도 없었을 텐데 비싼 식당을 갔다. 형이 헛꿈 꾸고 있는 것 아니냐. 꿈에서 만난 것 아니냐”고 놀렸다.

김준호는 “재훈이 형이 이렇게 매달리는 것 처음 본다”고 반응했고 탁재훈은 “매달리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김완선 대단한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자기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으면 얼굴보자마자 이야기했을 거다. 가슴속에 담고 있다가 건넨 거다”며 탁재훈의 심리까지 읽었다.

박해미는 “이번 기회에 만나보는 것도 괜찮다”고 권했지만 탁재훈은 “그럼 뭐하냐. 기억 또 못할 텐데. 그 이후로 내가 밥 약속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대시 했는데 뺀찌를 먹은 거잖아”라고 꼬집자 탁재훈은 “누가 뺀찌를 먹었다는 거냐. 제가 만난 분은 최완선 씨였나 보다”고 농담으로 정리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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