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녀 “우리들의 블루스 완전 팬, 내 이야기인 줄” (고두심이 좋아서)[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26. 0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 해녀가 고두심이 해녀로 출연한 '우리들의 블루스' 팬이라 밝혔다.

고두심과 김창옥이 거제 해녀를 만났다.

해녀촌에 많은 해녀들이 모여 있었고 한 해녀가 고두심에게 "'우리들의 블루스' 완전 팬이다. 제 이야기인 줄 알았다. 70세 넘으신 어머니들을 다섯 분 여섯 분을 모시다 보니까 처음에는 오해가 많았다. 네가 무슨 옷가게 사장이었냐 받아주시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3년차가 되니까 믿고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 해녀가 고두심이 해녀로 출연한 ‘우리들의 블루스’ 팬이라 밝혔다.

4월 25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과 김창옥이 경상남도 거제를 찾아갔다.

고두심과 김창옥이 거제 해녀를 만났다. 해녀촌에 많은 해녀들이 모여 있었고 한 해녀가 고두심에게 “‘우리들의 블루스’ 완전 팬이다. 제 이야기인 줄 알았다. 70세 넘으신 어머니들을 다섯 분 여섯 분을 모시다 보니까 처음에는 오해가 많았다. 네가 무슨 옷가게 사장이었냐 받아주시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3년차가 되니까 믿고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힘들어서 안 하고 갈까봐 그러는 거다”며 해녀들이 초심자를 잘 받아주지 않는 이유를 말했다. 김창옥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까”라고 동의했다.

이어 거제 해녀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재미있고, 2년째는 너무 무섭고, 3년째는 무서움과 몰랐던 게 합쳐져서 더 어렵다. 하면 할수록 물질은 무서운 것 같다. 외국 어디 나가도 우리 해녀들처럼 몸 하나로 물질해서 살림 이끌어가는 문화를 못 봤다. 대한민국의 특이한 무형문화재다”고 말했다.

그는 “메리트가 있고 아름답다. 그 여성이 아름다운 거다. 홀릭 됐다. 너무 멋있는 것 같다. 저 자신도 멋있다”며 해녀 일에 자부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