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 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복합위기 극복”…이틀새 44억 달러 투자 결정
장관석 기자 2023. 4. 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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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을 만나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한미동맹을 첨단 기술동맹으로 강화하려는 경제 외교를 이어갔다.
● 尹 "복합위기, 한미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극복"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여러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는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단계의 동맹으로 도약해야 된다"며 "군사안보동맹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를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시켜 함께 성장하고 행동하는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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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을 만나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한미동맹을 첨단 기술동맹으로 강화하려는 경제 외교를 이어갔다.
● 尹 “복합위기, 한미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극복”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여러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는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단계의 동맹으로 도약해야 된다”며 “군사안보동맹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를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시켜 함께 성장하고 행동하는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 협력은 반도체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양자,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신흥기술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며 “미국의 핵심 원천 기술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이 만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법으로 한미 양국의 ‘프렌드 쇼어링(friend-shoring)’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투자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확대해, 안정적이고 회복력 높은 공급망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양국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프렌드쇼어링 관계로 발전할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의 바이오 생산 설비 투자를 늘리고, 또 한국의 배터리 기업은 대규모 투자로 미국을 전기차 허브로 변모시키는 것들이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 국빈 방미 이틀새 44억 달러 투자 결정
● 尹 “복합위기, 한미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극복”
윤 대통령은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여러 불확실성이 날로 증가하는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단계의 동맹으로 도약해야 된다”며 “군사안보동맹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를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시켜 함께 성장하고 행동하는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 협력은 반도체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양자,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신흥기술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며 “미국의 핵심 원천 기술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이 만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법으로 한미 양국의 ‘프렌드 쇼어링(friend-shoring)’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투자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확대해, 안정적이고 회복력 높은 공급망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양국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프렌드쇼어링 관계로 발전할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의 바이오 생산 설비 투자를 늘리고, 또 한국의 배터리 기업은 대규모 투자로 미국을 전기차 허브로 변모시키는 것들이 좋은 사례”라고 덧붙였다.
● 국빈 방미 이틀새 44억 달러 투자 결정
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석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 행보도 이어갔다. 이날 오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는 미 첨단기업 6곳이 총 19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는 결정이 발표됐다. 전날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4년간 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이날 추가 투자 유치로 이틀 만에 총 44억 달러의 한국 투자가 이뤄지는 ‘세일즈 외교’ 성과다.
윤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6개 사 CEO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표하며,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6개 사는 앞으로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생산시설을 국내에 건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간 공급망 및 첨단기술 협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에너지·산업구조의 친환경 전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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