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김완선과 단둘이 술마셨는데 선 쫙 긋더라"(돌싱포맨)

2023. 4. 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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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탁재훈이 가수 김완선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완선이가 나랑 옛날에, 벌써 꽤 됐지. 6~7년 됐나? 소주까지 마셨다. 둘이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완선은 "둘이서...?"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기억 안 나? 둘이서"라고 알렸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때 형이 대시를 한 거네! 이 형이 오늘 디올 입고 온 이유가 있었네"라며 "이 형은 7년 전에 대시를 했는데 이 누나는 기억조차 못하시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럼에도 김완선은 당시를 기억하지 못했고, 이상민은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랑 아무 감정 없이 먹은 거야"라고 재차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은 이어 "그때 무슨 대화가 오갔냐면! 내가 완선이한테 말 놓는다고 하니까 '편한 대로 하시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럼 말 놓을 테니까 오빠라고 불러'라고 했는데 완선이가 '저는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고 선을 쫙 긋는 거 같은 거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완선은 "왜냐면 저희 집에 딸만 다섯이라 남자가 없었다. 그러다보니까 '오빠'란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네 남자! 돌싱포맨! 상실과 이별, 그리고 후회가 가득했던 지난날은 잊어라!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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