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 회장 복귀한 바이오노트, 글로벌 동물 진단시장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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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글로벌 동물 진단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Vcheck M10의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다양한 시약 파라미터를 확장해 2025년까지 동물용 현장진단 PCR(유전자 증폭)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물용 현장진단 생화학 진단검사 제품과 함께 글로벌 시장 판매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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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노트는 지난 25일 미국 동물의약품·의료제품 유통사 코베트러스와 미국 내 제품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노트가 코베트러스와 협업을 통해 공급할 제품은 동물용 형광면역분석 장비 'Vcheck F'와 시약제품이다. Vcheck F는 바이오노트의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CA) 기술을 기반으로 민감도가 뛰어난 형광물질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이오노트에 따르면 Vcheck F 하나의 장비로 심장질환, 염증 등 27개 항목의 정량, 정성 검사를 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가 코베트러스를 파트너로 점찍은 것은 코베트러스가 보유한 강력한 유통망 때문이다.
코베트러스는 2022년 매출 6조원을 올린 세계 최대 동물의약품과 의료제품 유통사다.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층은 동물병원과 클리닉, 제약사, 약국, 애견용품점 등이다.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정보 기술 솔루션, 재정관리,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을 통해 바이오노트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2021년 3월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지 약 2년 만이다.
바이오노트는 관계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실적이 급성장했다. 그러다가 2022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진단기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바이오노트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바이오노트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752억원, 영업이익 2984억원을 올렸다. 2021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36.5%씩 감소했다.
조 회장은 동물 진단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넘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현장 동물용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의 글로벌 시장 확대계획을 밝혔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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