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심각성 심화… 매년 유럽서 청소년 1200여명 조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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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매년 1200여명의 청소년이 대기오염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유럽환경청(EEA)은 '대기오염과 청소년 건강 보고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매년 1200여명의 청소년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한다"며 "지난해 만 18세 미만 유럽인들은 총 11만년을 잃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EEA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이들 국가까지 포함하면 총 사망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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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유럽환경청(EEA)은 '대기오염과 청소년 건강 보고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38개국의 대기오염 상태와 그로 인한 피해 상황이 담겼다.
보고서에는 "매년 1200여명의 청소년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한다"며 "지난해 만 18세 미만 유럽인들은 총 11만년을 잃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EEA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이들 국가까지 포함하면 총 사망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EA는 이어 "영유아는 이미 어머니의 배 속에 있는 동안 대기오염에 노출돼 있다"며 "출생 전 대기오염으로 아이의 건강이 위태로워질 위험도 크다"고 밝혔다.
대기 오염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큰 위험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EEA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교통수단의 배기가스에 쉽게 노출된다"며 "배기가스 오염물질은 이들을 위협한다"고 짚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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