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거 아냐?...'패스 대신 슈팅' 레반돕 향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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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비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32분 바르셀로나는 역습을 전개했고 그 중심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수많은 매체가 레반도프스키를 이기적이라고 불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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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비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6점으로 1위를 지켰다.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 순항 중이었지만 빠르게 우승을 확정 짓고자 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꽤나 벌어져 있었지만 2경기 연속 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낀 상황이었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승리를 따냈다.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하피냐, 페란 토레스, 레반도프스키 등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화끈한 공격 축구는 아니었지만 전반 44분 하피냐와 토레스의 합작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따냈다.
경기 후, 레반도프스키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경기 도중 보였던 이기적인 모습이 문제였다. 후반 32분 바르셀로나는 역습을 전개했고 그 중심엔 레반도프스키가 있었다. 박스 근처까지 갔던 그에겐 침투하던 하피냐에게 패스하는 것과 슈팅하는 것. 두 개의 선택지가 있었다. 상황 상 하피냐에게 패스하는 것이 더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수비를 앞에 두고 무리한 슈팅을 시도해 기회를 날렸다. 하피냐는 팔을 뻗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여러 매체에선 레반도프스키를 비난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수많은 매체가 레반도프스키를 이기적이라고 불렀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역시 그의 행동을 "용서할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여러 매체가 반응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라며 우려를 제기했고,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레반도프스키 사건이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레반도프스키는 최근에 더 헌신적이며, 그것은 예상하지 못한 실수"라고 변호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행동을 별로 문제 삼지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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