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00%’ 임채빈 “목표는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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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32세 SS반)이 다시 한번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서 활짝 웃었다.
임채빈은 23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대상경주인 '스포츠조선배'에서 폭발적인 막판 질주를 앞세워 우승했다.
임채빈은 우승 인터뷰에서 "초반 어려움은 있었으나 컨디션이 좋았던 정해민을 믿고 한 템포 기다렸다가 추입에 나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올해 목표는 그랑프리 우승이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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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km/h 경이적 순간속도로 1위
지난해 그랑프리 3위 아쉬움 날려
전원규 준우승, 정해민 3위에 올라
임채빈은 23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대상경주인 ‘스포츠조선배’에서 폭발적인 막판 질주를 앞세워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채빈은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3위에 그친 아쉬움을 달래며 최강자의 위치를 재확인시켰다. 또한 올해 선수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승률 100%의 대기록도 이어갔다.
이번 대상경륜은 다른 대회와 달리 특별한 손님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980년대 한국 권투를 대표하는 장정구 전 세계챔피언을 대상경주 결승의 시총과 시상자로 초대했다. 장정구 챔피언은 1988년 WBC(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 15차 방어에 성공하며 한국 복싱의 한 획을 그은 스포츠 스타다. 200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WB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정구 선수는 자신을 알아 본 경륜 팬들의 환호에 답하며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제가 존재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장정구 전 챔피언의 시총과 함께 시작한 결승은 당초 임채빈과 동서울팀의 대결 구도로 관심을 모았다. 기대를 모은 동서울팀 3인방 전원규(23기 동서울 S1), 정해민(22기 동서울 SS), 김희준(22기 동서울 S1)은 이변없이 무난히 결승에 올라왔다. 전날 준결승에서 젖히기 압승을 통해 자력으로 결승 진출한 최래선(22기 전주 S1)과 3위와 4위로 어렵게 결승에 오른 인치환(17기 김포 SS), 김형완(17기 김포 S1)이 결승경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채빈을 마지막까지 마크했던 지난해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승자 전원규가 정해민을 근소하게 앞서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은 이날 우승상금으로 1400만 원, 2위와 3위를 차지한 전원규와 정해민은 각각 11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임채빈은 우승 인터뷰에서 “초반 어려움은 있었으나 컨디션이 좋았던 정해민을 믿고 한 템포 기다렸다가 추입에 나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올해 목표는 그랑프리 우승이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대표는 “임채빈이 이번 우승을 통해 연승 행진에 재차 시동을 걸었다”며 “상반기 왕중왕전까지 걸림돌이 없는 만큼 당분간 연승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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