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생활고로 어려워 죽겠는데…月 경조사비 400만 원” (같이 삽시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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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오랜 공백기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4월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편승엽이 준비한 요리는 짜장면, 모닝글로리(공심채). 그는 텃밭에서 키운 고수를 직접 챙겨오는 등 정성을 보였다.
편승엽 역시 생활고를 겪었다며 "어디 가서 얘기를 못 한다. 실제로는 어려워 죽겠는데, 안 보이고 살려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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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편승엽이 오랜 공백기로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4월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자매들을 위해 숨겨둔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편승엽이 준비한 요리는 짜장면, 모닝글로리(공심채). 그는 텃밭에서 키운 고수를 직접 챙겨오는 등 정성을 보였다.
편승엽의 조수로 분한 혜은이는 과거 이혼을 회상하며 "가장 힘들었던 게 금전적인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편승엽 역시 생활고를 겪었다며 "어디 가서 얘기를 못 한다. 실제로는 어려워 죽겠는데, 안 보이고 살려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으니까 경조사비가 좀 많이 드냐. 많이 나가면 한 달에 300~400만 원 나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원숙은 "방송이나 행사가 줄었을 때 생활비는 어떻게 해결했냐"고 물었다.
편승엽은 "그때는 방법이 없어서 자꾸 대출을 받았다. 그래도 집값이 오른 덕분에 대출 한도가 늘더라. 사실 집 명의는 제 이름이었지만, 거의 은행 것이었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활동을 거의 안 하다시피 했다. 그래도 코로나 전에는 행사를 뛰며 근근이 생활했다"고 덧붙였다.
편승엽은 식당 사업에도 손을 댔다고. 그러나 "식당을 크게 했었는데, 재수가 없어서 시작하자마자 광우병이 터졌다. 많이 오던 손님들이 하루아침에 끊어지더라. 그 여파가 오래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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