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빈방미] 고다드 우주센터는 '우주연구 산실'…박 前대통령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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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SFC)는 우주과학 연구의 산실이다.
앞서 2015년 10월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당시 대통령도 고다드 우주센터를 찾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이 8년 만에 다시 방문하면서 고다드 우주센터는 한미 우주협력을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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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SFC)는 우주과학 연구의 산실이다.
고다드 우주센터는 워싱턴DC에서 북동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다.
1959년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센터로 설립됐으며 우주 관측 등을 위한 위성·비행체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기관이다.
지난 1926년 액체 연료를 사용한 세계 최초 로켓을 제작·발사, '근대 로켓 추진체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고다드(1882∼1945)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앞서 2015년 10월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당시 대통령도 고다드 우주센터를 찾은 바 있다.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한 이후 50년 만에 나사 우주센터를 찾았다는 점에서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8년 만에 다시 방문하면서 고다드 우주센터는 한미 우주협력을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직접 윤 대통령 안내를 맡았다.
한국 과학기술정통부와 미 나사는 이날 윤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우주탐사 및 과학분야 협력 공동의향서에 서명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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