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에녹 향한 일편단심…직접 담근 산삼주 전달 (불타는 장미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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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에녹이 김용임으로부터 산삼주를 받았다.
김용임 애장품을 걸고 에녹과 공훈이 대결을 펼쳤다.
이어 에녹은 김용임의 '거울 앞에서'를 불렀다.
결국 김용임 애장품은 에녹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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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뮤지컬 배우 에녹이 김용임으로부터 산삼주를 받았다.
4월 25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에는 조항조, 설운도, 김용임이 출연해 후배들과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용임의 애장품을 걸고 TOP7의 '애장품 쟁탈전'이 진행됐다.
제법 큰 상자에 손태진은 "혹시 저기에 장어가 들어가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년의 힘'이라는 애장품에 대해 김용임은 "남자는 힘이다. 노래도 힘이고, 모든 걸 할 수 있는 건 남자는 여자에게 힘이다"라는 알 수 없는 말로 모두를 민망케 했다.
김용임 애장품을 걸고 에녹과 공훈이 대결을 펼쳤다.
공훈은 김용임의 '빙빙빙'을 선곡했다. 그는 선곡 이유로 "애장품이 저에게 빙빙빙 돌아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훈은 특유의 간드러진 기교로 '빙빙빙'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간주에는 김용임을 무대로 이끌어 함께 춤을 추는 여유도 보였다.
이어 에녹은 김용임의 '거울 앞에서'를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김용임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설렘을 드러냈다.
결국 김용임 애장품은 에녹에게 향했다. 김용임은 "공훈 씨는 우리 트로트의 보석"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신유는 "이미 말씀하실 때부터 표정이 다르다"고 정곡을 찔렀고, 김용임은 "그건 숨길 수 없다"고 에녹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천년의 힘' 정체는 산삼주였다. 김용임은 "제가 직접 강원도에 가서 캤다. 6년근짜리를 넣었다"며 통 큰 면모를 보였다.
(사진=MBN '불타는 장미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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