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앞두고 줄줄이 특위 열어 현안 점검

정재민 기자 한상희 기자 2023. 4. 26.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인구위기특별위원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잇달아 열린다.

연금특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금운용 수익률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공청회를 연다.

엑스포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로부터 세계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결과와 오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준비 현황을 보고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금특위 기금운용 수익률 개선 방안 공청회
인구특위 두 번째 회의…엑스포특위 6월 4차 PT 준비 현황 보고
남재우 민간자문위원회 위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2023.4.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한상희 기자 =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6일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인구위기특별위원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잇달아 열린다.

연금특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금운용 수익률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는 민간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연금 수익률이 –8.22%로 역대 제일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기금 소진 시점도 5년 전보다 2년가량 앞당겨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기금 운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공청회가 끝난 뒤에는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특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연금 개혁안을 도출해야 하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연금 개혁 초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됐던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지난달 말 구체적인 방안 없이 보험료율과 가입 상한, 수급개시 연령을 올려야 한다는 원칙만 담은 경과보고서를 냈기 때문이다.

인구특위도 같은 시간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저출생 문제 등 인구 위기 대응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회의에 참여한다.

엑스포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로부터 세계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결과와 오는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준비 현황을 보고받는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해 예산 지원과 교섭 현황에 대해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