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등 5월 공연 안내

신정철 기자 2023. 4. 2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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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 7일, 손열음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대장정의 하루
20일 '일본의 임윤찬' 마사야 카메이, "통영에 도전장을 보내다"
21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with 필리프 헤레베허, 모차르트와 베토벤 교양곡 연주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는 5월 7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중 마지막 네 작품인 소나타 15번 F장조, 16번 C장조, 17번 B♭장조, 18번 D장조를 연주한다. 사진은 손열음 피아니스트.(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3.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대장정에 나선다.

5월 7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중 마지막 네 작품인 소나타 15번 F장조, 16번 C장조, 17번 B♭장조, 18번 D장조가 연주된다.

손열음은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음반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녹음해 지난 3월 나이브 클래식(Naïve Classique)에서 발매했으며, 이번 공연은 음반에 담긴 손열음의 연주를 녹음이 이루어진 공간의 탁월한 음향과 현장감으로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다.

◇마사야 카메이 피아노 리사이틀, '일본의 임윤찬' 통영에 도전장을 보내다

2022 롱티보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가 오는 5월 20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에 데뷔한다.

2001년생 마사야 카메이는 2004년생 임윤찬보다 세 살 연상으로 임윤찬과 비슷한 시기에 차세대 스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았고, 2024년 2월 도쿄에서 임윤찬과 듀오 연주로 '피아노 배틀'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얼굴마저 닮은꼴이라 화제가 되는 연주자이다.

그의 첫 번째 내한으로 서울에 이어 통영에서 공연하는 마사야 카메이는 바흐 '샤콘'(부소니 편곡), 쇼팽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라벨 '밤의 가스파르', 리스트 '노르마 회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with 필리프 헤레베허, 모차르트와 베토벤, 샹젤리제를 거닐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일본의 임윤찬'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가 오는 5월 20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에 데뷔한다. 사진은 마사야 카메이.(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3.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음악의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가 그의 악단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

서울과 부천에 이어 통영에서 열리는 5월 21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주피터'와 베토벤 교향곡 3번 E♭장조 '에로이카'가 연주된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하이든부터 드뷔시와 말러까지) 음악을 작곡가 생전의 악기로 연주하며 1991년 창단 이후 음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단숨에 세계 정상급 악단으로 급성장한 악단이다.

파리 샹젤리제 극장과 브뤼셀 팔레 데 보자르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밖에 빈 무지크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베를린 필하모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링컨센터, 런던 바비칸 센터 등 유명 공연장에서 공연해 왔다.

필리프 헤레베허는 세계 최정상의 고음악 전문 지휘자이다. 벨기에 겐트 출신으로 1970년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를 창단했고, 1977년 파리에서 라 샤펠레 로얄(La Chapelle Royale)을 창단했으며, 1991년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프랑스 아르모니아 문디, 버진 클래식스, 펜타톤 등에서 음반 120여 종을 녹음했고, 2010년 자체 레이블 파이(φ)를 창립해 음반 30여 종을 발매했다.

그 가운데 바흐 b단조 미사(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모차르트 레퀴엠(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교향곡 39번•40번•41번(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베토벤 교향곡(로열 플레미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은 특히 명반으로 꼽힌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경남 최초로 문화릴레이티켓 참여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고음악의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가 그의 악단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 오는 5월 21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C장조 '주피터'와 베토벤 교향곡 3번 E♭장조 '에로이카'가 연주된다. 사진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모습.(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2023.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올해부터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국·공립 공연단체 티켓 할인 협력 서비스인 '문화릴레이티켓'에 참여한다.

문화릴레이티켓은 참여 공연장의 관람 티켓을 구매하면 향후 다른 공연 관람 시 동반 1인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주는 티켓 할인 협력 서비스이다.

국립오페라단,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안산문화재단 등 1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통영국제음악재단은 경남 지역 최초로 문화릴레이티켓에 참여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의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공연은 5월 20일 개최되는 ▲마사야 카메이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손민수의 베토벤 콘체르토I, II(6월 17~18일),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6월 24일) 등이다.

더불어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에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의 공연 초대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초대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문화포털 홈페이지 ‘문화알리미 – 문화이벤트’ 메뉴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릴레이티켓 할인방법은 각 공연장의 공식 누리집 및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문화릴레이티켓 할인 권종을 선택하여 예매한 후, 공연장 티켓 수령 시 문화릴레이티켓 인증을 확인받으면 된다.

이전 관람 티켓은 2022년 1월 이후의 티켓부터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초대권과 전시권은 사용할 수 없다. 문화릴레이티켓 인증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에서 할인 티켓을 취소하고 정상 가격으로 재결제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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