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안정농협 ‘8·15 광복쌀’ 모내기

유건연 2023. 4. 26.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10년대 국내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항일 비밀 결사 조직 '대한광복단' 발상지 경북 영주에서 광복절 출시를 목표로 <8·15 광복쌀> 모내기를 했다.

안정농협이 계약재배해 전량 매입하고 광복절에 맞춰 햅쌀로 출시한다.

손기을 조합장은 "<광복쌀> 은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영주쌀' 홍보는 물론 판매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만생종에 비해 매입값을 높게 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호준 경북 영주시 부시장(왼쪽)이 20일 ‘8·15 광복쌀’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1910년대 국내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항일 비밀 결사 조직 ‘대한광복단’ 발상지 경북 영주에서 광복절 출시를 목표로 <8·15 광복쌀> 모내기를 했다.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20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논에서 영주에선 처음으로 모내기를 했다.

<8·15 광복쌀>은 시와 농협이 협력해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추석용 햅쌀로 브랜드화했다.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햅쌀 조기 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 <해담> <진옥>벼이며 5농가가 20㏊에서 재배해 8월초 120t을 수확할 예정이다. 안정농협이 계약재배해 전량 매입하고 광복절에 맞춰 햅쌀로 출시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재배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생육 단계별 현장 지도를 통해 고품질 햅쌀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광복쌀>은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영주쌀’ 홍보는 물론 판매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만생종에 비해 매입값을 높게 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