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새 여당 간사 이달곤 의원 선임…“나라 위하는 정치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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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 여당 간사로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진해, 사진)을 선임했다.
종전까지 여당 간사를 맡았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최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로 발탁돼 간사직을 사임했다.
이달곤 의원은 "흔히 정치하는 사람들이 선당후사를 말하지만 그 말 앞에 '위국'을 붙여 나라를 위하는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면서 "(그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지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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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회서비스법 등 8건 처리
사회적농장 홍보·경영 등 지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 여당 간사로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진해, 사진)을 선임했다.
종전까지 여당 간사를 맡았던 이양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최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로 발탁돼 간사직을 사임했다.
이달곤 의원은 “흔히 정치하는 사람들이 선당후사를 말하지만 그 말 앞에 ‘위국’을 붙여 나라를 위하는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면서 “(그런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지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선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농촌사회서비스법)’ 등 8건의 농림법안이 처리됐다. 농촌사회서비스법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훈련·상담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 국가 지정 사회적농장에 정부와 지자체가 컨설팅, 홍보, 경영 개선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상임위를 통과했다. 산림청이 ‘개도국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사업(REDD+)’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관련 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추진 등의 법적 근거를 담았다.
김치산업진흥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김치산업 진흥법 일부 개정안’은 상임위 동의로 철회됐다. 신설보다 기존 세계김치연구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라는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법안 발의자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갑)이 받아들이면서다. 주 의원은 최근 세계김치연구소를 김치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새로 발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심의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이 지적·보완한 점을 유념해서 농촌의 서비스 질 향상 등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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