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 “봄·가을마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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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본부(본부장 황준구)가 올해부터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 정례화에 나선다.
서울농협본부(본부장 황준구)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과 함께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안용승 조합장은 "농민에겐 새로운 판로가 열리고, 도시민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거래장터가 서울 곳곳에서 활발하게 열리도록 서울농협본부는 물론 타 지역 농·축협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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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호평…농산물 판로 확보 효과 커
서울농협본부(본부장 황준구)가 올해부터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 정례화에 나선다.
서울농협본부(본부장 황준구)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과 함께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미사경정공원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린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22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처음 열렸는데 지역주민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 농산물 판로 확보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 서울농협본부는 앞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봄·가을 두번에 걸쳐 장터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본부 소속 직거래장터 자치회, 전국 농·축협과 조합원을 포함해 모두 100여개 농가가 참여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한돈을, 충남 홍성 서부농협(조합장 표경덕)은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곳을 찾은 고객에겐 다양한 혜택이 쏟아졌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쌀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또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은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를 방문한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공원을 찾아 장을 본 김수현씨(35)는 “농축산물부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까지 전국 팔도 특산품이 즐비해 장을 보는 내내 즐거웠다”면서 “앞으로 장터가 열릴 때마다 미사경정공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터에 입점한 경기 여주 세종대왕농협의 이명호 조합장은 “유통경로를 줄이고, 많은 고객 앞에서 자신의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마음껏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거래장터에 나온 우리 지역 농가의 반응이 좋다”면서 “가을에 열릴 행사도 열심히 준비해서 도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농특산물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안용승 조합장은 “농민에겐 새로운 판로가 열리고, 도시민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직거래장터가 서울 곳곳에서 활발하게 열리도록 서울농협본부는 물론 타 지역 농·축협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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