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주미 봉정 ‘강릉단오제’ 문 연다

내달 19일까지 진행 온라인 참여 가능

천년축제 강릉단오제가 신주미 봉정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시동을 건다.

25일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에 따르면 26일부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를 진행한다. 신주미 봉정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19일까지 3㎏의 쌀과 함께 소원지를 적은 후 지역 내 21개 읍면동 주민센터나 강릉단오제위원회을 방문해 된다. 칠사당에서도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주미 봉정에 참여하면 신주교환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올해는 쌀을 직접 봉정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신주미 봉정도 함께 진행하며, 신청 양식을 QR코드로 배포한다. 신주교환권은 2023 강릉단오제 행사기간(6월 18~25일)동안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신주로 교환가능하다. 온라인 신주미 봉정은 신주교환처에서 명단과 정보를 확인 후 신주 수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성한 소원지는 강릉단오제 소제에 함께 태워진다.

이와 함께 단오등표 접수도 오는 6월 15일까지 2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가격은 1만원이며 단오등표를 접수하면 2023 강릉단오제 행사기간 중 단오등에 소원지를 부착해 단오공원에 걸 수 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경품추첨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3 강릉단오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남대천 행사장에서 ‘단오, 보우하사’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