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연어자연산란장 ‘자연친화적’ 조성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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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연어자연산란장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24일 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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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연어자연산란장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24일 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연어 생물주권 향상과 생태교육 및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메인 시설과 주변 부대·편의시설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기본계획에는 총 440m 규모로 자연산란수로와 함께 연어 소상제어장치가 설치되고, 부대시설로 방문객들의 보행동선을 고려한 관찰데크와 소상하는 연어가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조경 및 연어의 생육환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지하관찰소 등도 계획돼 있다.
김진하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자연산란장의 경우 자연수로가 핵심인데 형태가 평면적이고 획일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수로에 높낮이를 주고 폭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로가 보다 친환경적일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최훈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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