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노후’ 화천대교 오늘 재가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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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낡아 상습 정체구간으로 변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던 화천대교가 신·구 4차선의 널찍한 교량으로 변신한다.
군은 화천대교 건설과 함께 위라리 방면 교량 입구 연결부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회전 교차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게다가 춘천시를 지나 화천군 경계가 시작되는 지방도 407호선 부다리 터널에서 위라리 화천대교 입구까지 왕복 2차선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어서 교량 신설과 함께 교량 연결부 확장도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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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연결부 회전교차로 설치
출퇴근 병목현상 해결 기대
좁고 낡아 상습 정체구간으로 변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던 화천대교가 신·구 4차선의 널찍한 교량으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군은 26일 오후 하남면 위라리 화천체육관 인근 북한강 고수부지에서 ‘화천대교 재가설 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
화천대교 재가설 공사는 사업비 495억원을 들여 기존교량 옆에 전체길이 408m, 폭 13.85m 규모의 새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화천대교 건설과 함께 위라리 방면 교량 입구 연결부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회전 교차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 화천대교는 지난 1985년 국방부가 군사작전과 병력수송, 보급로 확보를 위해 건설한 교량으로 38년의 세월이 흐르며 많이 낡았다. 또한 교량이 협소한 관계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화천산천어축제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회인 DMZ 랠리 기간에는 심각한 병목현상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왔다. 더욱이 지난 2019년 화천소방서가 교량 인근지역인 하남면 위라리에 개청하면서 대형 소방차들의 화천대교 진·출입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춘천시를 지나 화천군 경계가 시작되는 지방도 407호선 부다리 터널에서 위라리 화천대교 입구까지 왕복 2차선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어서 교량 신설과 함께 교량 연결부 확장도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화천대교와 연결부 회전 교차로가 신설되면 그동안의 문제가 대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롭게 건설될 화천대교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군민들에게 제공할뿐 아니라 화천군의 관문으로써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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