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용산~안보 우회대체도로 1순위 제출

이승은 2023. 4.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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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계획에 외곽도로 구축 5개 사업을 제출하면서 사업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17개 시·군이 제출한 사업 40여건을 취합, 이중 춘천시가 제출한 용산리 안보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과 춘천~홍천 국도 5호선 도로 확장 등 2건은 우선순위권인 10위 내로 포함해 정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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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국지도 5개년 5건 반영요청
제2경춘국도 대비 도 필요 공감
도 신청사 인근 우회도로 4순위

춘천시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6~2030)계획에 외곽도로 구축 5개 사업을 제출하면서 사업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최근 강원도가 실시한 6차 국도·국지도 계획 수요조사에 5건을 제출,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순위를 매겨 1순위는 용산리~안보리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로 제출했다. 2순위는 춘천~홍천 국도 5호선 도로 확장이며 3순위는 서면 일대 국지도 70호선 4차선 확장이다. 강원도 신청사 인근 정족리~만천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은 4순위, 남춘천IC 인근 국지도 86호선 4차선 확장이 다섯번째다.

강원도는 17개 시·군이 제출한 사업 40여건을 취합, 이중 춘천시가 제출한 용산리 안보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과 춘천~홍천 국도 5호선 도로 확장 등 2건은 우선순위권인 10위 내로 포함해 정부에 제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현지조사를 거쳐, 8월 후보사업을 확정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3월 경제성 분석을 통해 우선순위를 추려 같은해 5월부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조사를 진행 오는 2025년 12월 최종 확정·고시된다.

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이 본격화되면서 춘천시 외곽도로의 운명도 관심이다. 일단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 강원도, 춘천시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더욱이 원주국토관리청에서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기본적인 얼개는 잡힌 상황이라고 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육동한 시장도 지난 2월 세종시와 서울을 찾아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대체우회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안보~용산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은 제2경춘국도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춘천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을 추진했으나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반영되지 못했다.

정부 사업 계획에 반영됐다 제외된 국도 5호선(춘천 동내면 학곡리~홍천 북방면 상화계리) 도로 확장 역시 6차 계획에 포함돼야 추진이 가능하다. 여기에 도는 고은리 일대에 들어서는 강원도 신청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원도도 정족리와 만천리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포함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순환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5개 사업 모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좀 더 많은 사업이 6차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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