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친윤 '국민공감', 北 핵·미사일 위협·대응 강연

기사내용 요약
이종섭 국방부 장관 강연자로
핵무장론·확장억제 방안 주목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진(왼쪽 다섯번째부터) 외교부 장관, 정우택 국회부의장,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참석 의원들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친윤(親尹)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26일 북한 핵·미사일 개발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국민공감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 핵·미사일 위협과 우리 군의 대응'을 주제로 7차 강연을 진행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오는 이번 강연에서는 고도화하는 북한 핵·미사일 현황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커지면서 핵무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체 핵무장, 전술핵 재배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핵공유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나오게 될 확장억제 방안에 대한 설명이 나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 중 하나는 북한의 핵 위협 시 미국이 핵 자산을 제공하는 확장억제 강화다.

지난 24일부터 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별도의 문건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공감은 국민의힘 내 최대 친윤 공부모임이다. 국민의힘 의원 115명 중 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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