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는 줄 알았는데…'1664억' 공격수, PSG에 흠뻑 빠졌다

이민재 기자 2023. 4.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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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오시멘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 프로젝트에 푹 빠졌다. 더 명확하게 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31억 원)를 썼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를 도와줄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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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오시멘
▲ 빅토르 오시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오시멘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 프로젝트에 푹 빠졌다. 더 명확하게 보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은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 단장이 원하는 스트라이커의 모든 유형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31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 빅토르 오시멘
▲ 빅토르 오시멘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32경기서 26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25경기 동안 21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나폴리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가운데 오시멘이 중심을 잘 잡은 결과다. 나폴리가 오시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이유다.

그러나 여러 구단의 관심과 함께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 계약도 2025년 6월에 끝난다. "프리미어리그는 꿈의 무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억 파운드(약 1,664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되기도 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올여름 맨유의 가장 큰 목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다.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이 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를 도와줄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올여름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오시멘 영입에 실패하면 케인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 빅토르 오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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