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혈맹’ 상징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신규진 기자 2023. 4. 26.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참전 용사들이 안장된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방미 이튿날 공식 일정을 '한미 혈맹'의 상징인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으로 시작하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것.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그들의 후손 등과 오찬도 가졌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국빈 방미]
‘무명용사의 묘’ 헌화… 예포 21발
6·25참전용사-후손 등 3명에 훈장
‘무명용사의 묘’ 헌화… 예포 21발
6·25참전용사-후손 등 3명에 훈장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참전 용사들이 안장된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방미 이튿날 공식 일정을 ‘한미 혈맹’의 상징인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으로 시작하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것.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국립묘지 정문을 통과하자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21발’은 대통령 등 국가 정상급 예우를 의미한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국립묘지 정문을 통과하자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21발’은 대통령 등 국가 정상급 예우를 의미한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미국 내 100여 개 국립묘지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제1·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에서 숨진 미군 약 21만5000여 명이 묘지에 안치돼 있다. 특히 무명용사가 안치된 무명용사의 묘 비석에는 ‘하느님만이 아시는 무명의 미국 용사가 영예롭게 이곳에 잠들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그들의 후손 등과 오찬도 가졌다.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 등 전·현직 미군 장병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 20개의 별이 떴다”면서 “외국 정상 행사에 이렇게 미군 장성들이 많이 온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랠프 퍼킷 예비역 육군 대령 등 참전용사 2명과 후손 1명에게 한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친수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24일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선 “지금의 한미 동맹에서 더 나아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미 ‘대북 핵반격 액션플랜’ 만든다
- “버스 6대로 공항까지 피말리는 33시간… 수송기 타고서야 눈물”
- 서울 압구정 재건축 ‘최고 50층’ 올린다
- [단독]민주, 비공개 회의서 ‘꼼수 탈당’ 민형배 복당 논의
- 스쿨존서 음주운전 사고… 아동 사망땐 최대 26년형
- 4월 중순까지 무역적자 266억달러… “반도체 착시효과 사라져”
- [단독]늘어나는 해외도피 마약사범… 국내 공급책으로
-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出禁… 피의자로 입건
- “전세사기 피하려면, 집주인 체납 표시된 ‘말소포함’ 등기 확인을”
- 81세 바이든 “내년 재선 도전” 공식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