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츤데레 여전하네 "광희 이마 성형 때 머리 감겨줘, 그 이유는…" [가내조공업]

2023. 4.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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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가 같은 그룹 출신 배우 임시완과 과거를 떠올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가내조공업' 첫 번째 에피소드 '맑은 눈의 광인 임시완…에게 후드려맞는 황광희 어떤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광희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임시완을 악수하며 맞이한 광희는 "오랜만이다"라며 반겼고 임시완은 "시작부터 어색하다"라며 인사했다. 광희는 임시완의 손을 코로 가져다 대더니 "좋은 냄새난다. 백화점 냄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가내조공업' 콘텐츠에 대해 얘기하던 중 임시완이 "아기자기하다"라고 하자 광희가 자신을 가리키며 "아기", 임시완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자기"라고 표현했다.

질색한 임시완은 "진짜 이런 거 아니다"라며 뒷걸음질을 쳤다. 임시완은 광희랑 거리를 둔 채 "광희랑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저는 좀…"이라며 "적당히 거리 뒀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예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광희는 "그래서 그런지 얘는 나랑 전화 통화만 자주 한다"라며 "만난 건 재작년"이라고 덧붙였다.

임시완의 과거 사진을 보던 광희는 "(임시완) 피부가 너무 좋아가지고 항상 저렇게 하고 있으면 내가 맨날 이렇게 (볼) 만지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임시완은 "근데 솔직히 궁금하다"라며 "그렇게 하고 나면 꼭 얼굴에 뭐가 생겼다. 그래서 솔직히 방송 다 떠나서 궁금하다"라고 광희를 의심했다. 광희는 "그냥 볼이 너무 부드럽고 귀여워서 그랬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광희는 "나 이마 성형했을 때 네가 내 머리 감겨주지 않았냐"며 "옛날에 숙소가 여기 스튜디오처럼 구옥이었다. 저기 문턱에 제가 목을 받치고 시완이가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머리 감겨주고 샴푸도 되게 부들부들하게 해 줬다. 얘가 샴푸를 시원하게 잘한다"라고 임시완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당시에 대해 임시완은 "왜냐하면 그 실리콘 아프면 아프다고 난리 난리를 진짜…"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새벽 기도 주간에 임시완을 데리고 간 적 있다던 광희는 임시완에게 "그때 뭐라고 기도했냐"라며 "제발 황광희랑 떨어지게 해 달라고 그랬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시완이 "근데 나 진짜 그 생각 한 거 아냐"라고 답했다.

실망한 광희는 "뭐? 다른 사람이랑 방송해"라며 제작진을 향해 "접어요. 위약금 물어내겠다. 그냥 다른 사람이랑 임시완이랑 방송했다고 쳐라. AI랑 했다고 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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