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오늘 한미연합사 방문…방위태세 점검·장병 격려

서울마포경찰서 찾아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연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6일 오후 평택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잡힌 이번 일정에서 김 대표는 한미연합사 장병들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지도부와 함께 서울마포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김 대표는 경찰청으로부터 음주운전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음주운전 방지장치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서 "음주운전 적발자에 한해 자비로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입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당 대표 취임 후 '1호 법안'으로 조만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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