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SG어워드] 신한금융, '공감+상생' ESG 경영 통했다
[편집자주]기업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거스를 수 없는 핵심 아젠다로 떠올랐다. 국내 금융회사는 전세계 국가들이 약속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녹색금융,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ESG 공시의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한다. ESG 공시부터 평가와 투자로 이어지는 ESG 생태계 전반의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종합 경제 전문지 머니S는 지난 1년간 우수한 ESG 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제3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개최한다. 업권별 주요 금융회사가 참여한 어워드에서 대상과 9개 업권별 최우수상격인 리더 등 총 17곳이 수상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신한금융은 머니S가 주최한 '제3회 2023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금융지주 부문 리더상을 수상했다. 고객과 직원,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의 '동행 프로젝트'는 4대 핵심영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Recovery)▲서민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Rdsidence)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도약 지원 (Re:Srart-Up)▲사회적 책임 수행 (Responsibility)로 나뉜다.
신한금융은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총 33조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5년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약 5조1400억원의 금융 지원과 예산을 투입 완료했고 105.4%의 양호한 진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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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한금융은 4월부터 9월까지 전기, 휘발유, 종이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시작한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매월 21일을 '아껴요 Day'로 지정해 ▲신한금융 건물 전체 소등 ▲전 직원 대중교통 이용 ▲카페스윗(Cafe Swith)에서 개인컵 사용 시 1천원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아껴요 캠페인'은 6개월간 '에너지 절약' 결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전년 대비 감축 금액의 2배를 신한금융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신한금융은 '내가 절약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환경(E)와 사회(S)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ESG의 진정성과 실행력은 작은 실천 습관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신한금융은 에너지 절약 실천 습관을 문화로 발전시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으로서 ESG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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