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담배업체 BAT, 대북제재 위반 8천400억 원 벌금"

박윤수 yoon@mbc.co.kr 2023. 4. 2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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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 제조 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가 미국의 대북 제재를 위반해 6억 2천900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 400여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미 법무부가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제재 벌금이며 미국의 제재를 위반할 경우 치러야 할 대가와 결과에 대해 전 세계 기업들에 경고하는 가장 최신의 경고"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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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법무부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 제조 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가 미국의 대북 제재를 위반해 6억 2천900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 400여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25일 "BAT와 그 자회사는 싱가포르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고 북한에 담배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정교한 계획에 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미 법무부가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제재 벌금이며 미국의 제재를 위반할 경우 치러야 할 대가와 결과에 대해 전 세계 기업들에 경고하는 가장 최신의 경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69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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