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법원 '1·8 폭동 가담' 100명 공식 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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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무부가 지난 1월8일 대선 불복 폭동에 연루된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기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대법원이 먼저 기소된 100명에 대해 기소가 타당하다고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 10명의 법관으로 구성된 연방 대법원은 전날 투표를 통해 '1·8 폭동'과 관련해 기소된 100명에 대해 검찰의 기소가 타당한지를 묻는 투표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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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법무부가 지난 1월8일 대선 불복 폭동에 연루된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기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대법원이 먼저 기소된 100명에 대해 기소가 타당하다고 받아들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 10명의 법관으로 구성된 연방 대법원은 전날 투표를 통해 '1·8 폭동'과 관련해 기소된 100명에 대해 검찰의 기소가 타당한지를 묻는 투표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안드레 멘동사 대법관과 카시우 누네스 마르케스 대법관을 제외한 8명 전원이 이들의 기소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정식 재판에 회부된 100명의 피고인은 재판에서 무장 범죄 결사, 민주적 법치주의의 폭력적 폐지 시도, 쿠데타, 보호 등재재산 훼손 등의 혐의를 놓고 검찰과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월 8일 브라질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들 수백 명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대통령 궁과 의회 등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폭동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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