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40도 육박' 스페인, 고온·가뭄 비상‥ EU에 기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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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보기 드문 고온 현상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이 유럽연합에 긴급 재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25일 루이스 플라나스 스페인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EU 농업 담당 집행위원에게 80만이 넘는 스페인 농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라나스 장관은 이베리아반도에서 특히 가뭄과 고온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EU가 재정 지원에 있어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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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보기 드문 고온 현상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이 유럽연합에 긴급 재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25일 루이스 플라나스 스페인 농수산식품부 장관이 EU 농업 담당 집행위원에게 80만이 넘는 스페인 농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라나스 장관은 이베리아반도에서 특히 가뭄과 고온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EU가 재정 지원에 있어 유연성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스페인 생태전환부는 현재 스페인 영토의 27%가 가뭄 '비상' 혹은 '경보' 단계에 있으며, 전국적인 물 비축량은 50%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은 수은주가 섭씨 38도에서 40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4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69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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