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장 부패한 대통령의 출마"‥ 바이든 맹비난

사진제공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도 재선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하며 자신의 대선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영상에서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라며 "이렇게 비참하고 실패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재선에 출마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5명을 합쳐도 바이든이 불과 몇 년 만에 미국에 끼친 피해의 근처에도 못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선거에서 여러분의 지지로 우리는 바이든을 이길 것"이라며 "경제를 구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을 분쇄하고, 남부 국경에서 침입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해야 할 일을 끝내겠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도에서 다른 공화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만큼, 내년 대선은 지난 2020년과 마찬가지로 바이든 대 트럼프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69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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