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창, 6월 독일 방문해 숄츠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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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리창 국무원 총리가 올해 6월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폴리티코는 리 총리의 독일 방문을 보고 받은 관계자 2명을 인용, 리 총리가 6월20일 베를린을 방문해 숄츠 총리와 회담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숄츠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을 기후변화 등 과제에 대한 핵심 파트너로서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독일은 촤근 중국에 대해 명확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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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만 문제 등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의 리창 국무원 총리가 올해 6월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폴리티코는 리 총리의 독일 방문을 보고 받은 관계자 2명을 인용, 리 총리가 6월20일 베를린을 방문해 숄츠 총리와 회담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숄츠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중국을 기후변화 등 과제에 대한 핵심 파트너로서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대만 현상 변경에 대한 레드라인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회담은 6월 29~30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주목된다. EU는 정상회의에서도, 내달 12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중국과의 관계를 논의할 전망이다.
독일은 촤근 중국에 대해 명확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 이달 13∼15일 중국을 방문해 대만·인권·우크라이나 등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현안을 놓고 할 말을 하며 중국 측과 이견을 숨기지 않았다.
배어복 장관은 카운터파트인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설전을 벌였고, 기자회견에서 "중국 내 인권 제한에 우려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친 부장은 "세계에 인권에 대한 하나의 기준은 없다"며 "중국은 서방의 '설교'는 필요하지 않다"고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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