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기관 9개로 통폐합… “유사 출연기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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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 유사 출연기관을 통폐합하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조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울산경제진흥원이 울산일자리재단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의 '울산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해 다음 달 1일 열리는 본회의로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이 가결되면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입법화 작업이 일단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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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하 유사 출연기관을 통폐합하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조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울산경제진흥원이 울산일자리재단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의 ‘울산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해 다음 달 1일 열리는 본회의로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가 제출한 이 개정 조례안은 두 기관의 통폐합과 함께 조례명도 현행 ‘울산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조례 개정 이유에 대해 울산경제진흥원과 울산일자리재단에서 유사한 기능을 분산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의 고용 안정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두 기관을 통합해 단일 기관인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으로 재편하고,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통합 취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다음 달 1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이 가결되면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위한 입법화 작업이 일단락된다. 민선 8기 김두겸 시장 취임 당시 13개였던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은 9개로 통폐합되는 것이다.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 구조조정은 가장 먼저 여성가족개발원이 올 1월 1일 울산사회서비스원으로 흡수 통합되면서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탄생했다. 이어 4월 1일에는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울산연구원에 귀속 통합됐고, 이달 20일에는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통합한 울산문화관광재단이 탄생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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