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회장에 이우현
2023. 4. 26. 03:05
석유화학·태양광 기업 OCI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지주회사 OCI홀딩스 회장에 이우현<사진> OCI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OCI 창업주인 고(故) 이회림 회장의 손자로, 2005년 OCI(당시 동양제철화학) 전략기획본부장(전무)으로 입사해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9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사회는 “책임 경영 강화, 회사의 중장기적 비전 마련,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백우석 현 OCI 회장은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을, 새로 영입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가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는다. 내달 1일 인적분할돼 새출발하는 화학 부문 OCI는 김택중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김유신 부사장이 CEO(사장)로 승진해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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