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지사, 내달 영국 유학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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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사진) 전 경남도지사가 다음 달 중순 1년간의 영국 유학을 떠난다.
김 전 지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원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식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어서 이 기회에 도지사 시절 가진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1년 정도 떠나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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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혁신할때 국민 지지 있었다”
김경수(사진) 전 경남도지사가 다음 달 중순 1년간의 영국 유학을 떠난다.
김 전 지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원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식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어서 이 기회에 도지사 시절 가진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1년 정도 떠나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 정경대학(LSE)에 적을 두게 됐고, 지역 정책과 환경 기후 위기를 다루는 학과에 객원교수 자격으로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이후 역할에 대해서는 “1년 뒤 정치 상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 이후 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중도 복귀 가능성을 묻자 “다음에 영국 오셔서 물어봐 달라”고 웃으며 말한 뒤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다녀와서 판단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 상황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 상황이 아니어서 당 문제나 정치적 문제를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 역사를 돌이켜보면 스스로 혁신하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했을 때 국민의 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12월 28일 사면돼 출소했다.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는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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