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모습의 ‘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사건, 결정적 단서는?(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손봉석 기자 2023. 4. 26. 02: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6일 오후 9시 50분 KBS2에 방송이 될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5회는 ‘계획은 했지만 죽이진 않았다?- 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인 사건’이 방송된다.

2019년 3월 16일, 경찰서에 한 남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어머니가 좀처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문을 뜯고 들어간 집안에선 어머니의 시신이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됐는데 피해자는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며 불법 주식 거래 사기로 수감 중인 이희진의 어머니였다.

온몸이 결박돼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하고, 결국 질식으로 숨진 어머니, 더욱 충격적인 건 여러 차례 고문한 흔적까지 발견됐다는 점이다. 이후 평택 창고에서 발견된 아버지 시신 역시, 고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범인의 엽기적 범죄 행각에 MC 안현모와 이혜원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CCTV와 혈흔 분석, 그리고 현장에 남은 족흔적까지 최첨단의 과학수사로 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실체와 1년간 치밀하게 살인을 계획한 정황까지 공개가 된다.

범인은 끝까지 “내가 죽이지 않았다”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를 뒤집은 결정적 증거 ‘스모킹 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담당 형사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과감하고 충격적인 범행과 이를 검거하기 위한 전문적 과학수사의 전말을 전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