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국 투자 성공하도록 규제 개선·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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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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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협력 굳건히"
(워싱턴=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미국 첨단기업 6개 사는 한국에 청정수소, 반도체, 탄소중립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생산시설을 국내에 건설하는 등 총 19억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첨단 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달해 주시기를 바라고,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투자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등 가치동맹으로서 군사안보에서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내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과 우주, AI, 양자,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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