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첨단 제조 역량-美 원천기술 협력 통한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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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은 핵심 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간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 동맹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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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개최
첨단기술 동맹 강화 방안 의견 나눠
尹, 양국 기업간 투자확대·협력 당부
[워싱턴=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은 핵심 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간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 동맹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 군사·안보부터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기반에는 양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FTA로 평가받는 한미 FTA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견고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70년을 준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 기업간 투자확대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반도체·전기차·배터리·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 주요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측에서는 퀄컴, 램리서치온 세미콘덕터, 코닝,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상 반도체·IT·AI분야), GE, 테라파워, GM, 테슬라(이상 청정에너지),보잉과 록히드마틴(방산·항공), 모더나와 바이오젠(바이오) CEO 등이 참석했다.
이들 중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윤 대통령과 다보스 포럼 당시 글로벌CEO 오찬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고, 테슬라의 칸 부디라지 공급망 총괄 부사장100억 달러 규모의 한국 기업 부품을 구매확정했다.
모더나 창업자이자 코로나 당시 우리나라로 백신 지원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누바르 아페얀 모더나 이사회의장 등도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한진, 효성, 풍산, 두산, 한국항공우주 등 주요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지나 러몬도 美 상무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은 기업들 간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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