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TK 신공항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에 박차 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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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시장 주재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따른 실·국별 후속조치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지난 4월 13일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한 이후 신공항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국별 추진계획이 논의된 첫 보고회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은 올 상반기 중으로 민간공항 건설 예타면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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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은 올 상반기 중으로 민간공항 건설 예타면제를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군공항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공공기관이 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
공항후적지 개발도 첨단산업·글로벌 관광·상업 중심의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공항도시 건설사업은 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등 5대신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유치 등 신공항경제권 구축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향후 예타면제, 국비확보 등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국회와의 공조 체계 구축, 다른 지자체와의 연대 등을 통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신공항을 만들어놓고 텅 빈 공항으로 전락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개항과 동시에 여객, 물류 처리능력을 100%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성에 젖은 사고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공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상력을 펼치는데 전 공무원이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50년 나아가 미래 100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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