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교통안전공단 통신망 이중화·이원화 작업 완료

김덕용 2023. 4. 2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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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체계 운영과 관리 지원을 위한 사업수행에 필요한 정보통신 회선에 대해 이중화·이원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간별 전용회선을 주회선과 예비회선, 두 회선씩 유선으로 이중화 구성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무선망 백업으로 홍수 등의 재해 사태에 대비하고 통신망 전송 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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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체계 운영과 관리 지원을 위한 사업수행에 필요한 정보통신 회선에 대해 이중화·이원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 측은 본사와 공단 산하 전국 90여 개 검사소 간 KT 전용회선에 추가해 LGU+ 무선 'P(Private)-LTE'를 백업망으로 구축했다. 구간별 전용회선을 주회선과 예비회선, 두 회선씩 유선으로 이중화 구성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무선망 백업으로 홍수 등의 재해 사태에 대비하고 통신망 전송 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T 직원들이 전용회선 구성 작업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대다수 공공기관과 기업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주회선 이외에 보조회선을 하나 더 두고, 주회선 불통 시 보조회선을 사용하는 이중화를 통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화 시스템이 단일통신사에 의해 이뤄질 경우 이중화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통신사를 이원화해 사회적 정보통신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규 한국교통공안전공단 정보전략 실장은 “이번 통신회선 이원화를 통해 보안성, 확장성, 경제성이 확보된 보다 안정적인 정보통신 환경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다양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통신망의 이중화와 이원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KT는 우수한 네트워크전문가를 다수 확보한 기업으로서 한 치의 차질 없는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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