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튀르키예·시리아·이란 국방장관 회담…대화 지속 필요성 합의

김예진 기자 2023. 4. 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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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등으로 갈등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간 관계 정상화를 위한 러시아·이란·튀르키예·시리아 국방장관 회담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타스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이란·튀르키예·시리아 국방장관 회담을 주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 안보 강화, 시리아-튀르키예 간 관계 정상화 분야에 대한 실질적 조치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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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리아·튀르키예 관계 정상화 실질 조치 논의

[모스크바=AP/뉴시스]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이란·튀르키예·시리아 국방장관 회담이 열리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국이 공개한 사진. 2023.04.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시리아 내전 등으로 갈등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간 관계 정상화를 위한 러시아·이란·튀르키예·시리아 국방장관 회담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타스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이란·튀르키예·시리아 국방장관 회담을 주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 안보 강화, 시리아-튀르키예 간 관계 정상화 분야에 대한 실질적 조치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시리아의 모든 극단주의 단체들과 전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리아 영토 보전을 재차 강조하고, 시리아 난민 귀국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

4명의 국방장관들은 시리아와 역내 전체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화 지속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란·튀르키예·시리아 국방장관들과 각각 양자 회담도 가졌다. 시리아와 튀르키예 간 관계 개선을 위해 힘을 쏟았다.

타스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적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러시아의 성공적인 중재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외교적인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터키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 난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핸 노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이 건설적인 분위기 였다고 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튀르키예군의 시리아 철수가 논의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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