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단, 뉴캐슬 원정 방문한 팬들에 티켓값 변상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4.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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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팬들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 토트넘 선수단이 발표한 공식 성명을 인용, 토트넘 선수단이 뉴캐슬 원정에 참여한 팬들의 티켓값을 변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여러분의 절망, 분노를 이해한다. 충분히 좋지 못했다"며 지난 뉴캐슬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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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팬들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 토트넘 선수단이 발표한 공식 성명을 인용, 토트넘 선수단이 뉴캐슬 원정에 참여한 팬들의 티켓값을 변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1-6으로 졌다.

토트넘은 지난 뉴캐슬 원정에서 1-6으로 크게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반 21분만에 5골을 허용하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 패배로 2연패 빠지면서 16승 5무 11패로 5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와는 승점 6점차.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지난 3월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데 이어 뉴캐슬 원정 패배 이후에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도 경질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여러분의 절망, 분노를 이해한다. 충분히 좋지 못했다”며 지난 뉴캐슬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우리는 여러분이 홈과 원정을 가리지않고 보여주는 응원에 감사해하고 있다. 이 마음을 가지고 우리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참석한 팬들의 입장료를 변상해주려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가 지난 뉴캐슬 원정 참패의 결과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고, 팬들의 분노도 얼마나 가라앉힐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팬들의 분노를 달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기는 것뿐이다. 이들은 “오는 목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때 상황을 제대로 돌려놓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다음 경기 분발을 다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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