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오늘 '쌍특검' 패스트트랙 요구서 제출

이른바 '쌍특검'을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합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는 27일 본회의에 앞서 본격적인 후속 절차를 밟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표결에 부치기 위해 오늘(26일) 신속처리안건 지정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합니다.

요구서엔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법안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5, 180명 이상이 찬성해 '쌍 특검'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는 180일 안에 심사를 마쳐야 합니다.

이 기간 내 심사가 완료되지 않으면 다음 날로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보고 다시 60일 내 상정돼 표결 처리됩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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