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전 곳곳 비오고 ‘쌀쌀’...오후부터 점차 맑음

수요일인 오늘(26일) 오전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가 되겠다.

수도권 등 전북 이북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mm 안팎의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최고 21도까지 오르겠지만 평년보다는 1~4도 낮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전 6시쯤 경기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 충북 중·남부, 경북 서부 내륙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오후 3시를 전후로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20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일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내륙, 경남중부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7일(목)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기온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 대부분이 5도 내외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8도, 낮 최고기온은 20도로 예측된다.

28일(금)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이번 주말인 29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오겠고, 30일(일)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5월 1일(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5월 2일(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3일(수) ~ 5일(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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