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연 참관…설치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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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 의무화' 입법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이 26일 장치 시연을 참관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경찰서를 찾아 직접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한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음주운전 재범률이 40%를 넘는 현실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적발자에 한해 자비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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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 마포경찰서 방문…장치 시연 살필 예정
"음주운전 적발자 자비로 설치 의무화 입법"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 의무화' 입법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이 26일 장치 시연을 참관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경찰서를 찾아 직접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한다.
민생 현안 해결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 일정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차량에 시동을 걸기 전 음주 검사에서 일정 수치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가격은 약 200만원대로 알려졌다.
김 대표 등은 우선 경찰청으로부터 음주운전 대응 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후 음주운전 방지 장치 제조업체 관계자들에게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시연 장면을 볼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음주운전 재범률이 40%를 넘는 현실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적발자에 한해 자비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희생자 생명을 무참히 짓밟고 생존자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한다"며 "운전 당사자 역시 파멸의 길로 내몰리게 되는 무책임한 행동임에도 음주운전은 경향(京鄕, 서울과 지방) 각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간 음주운전 방지 장치 설치 의무화 추진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찰청은 지난 2020년 10월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에 한해 의무 설치하는 법령 개정을 국회와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도로교통법 개정에 이르지는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번에 의무화 법안을 마련해 음주운전 문화를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김 대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후 2시께 경기 평택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다. 이어 오후 5시 국회 본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동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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