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25일부터 대구∼세부 노선 매일 재운항

손봉석 기자 2023. 4. 25. 23: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구∼세부 노선 운항을 3년여 만인 다음 달 25일부터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일(주 7회) 운영된다. 오후 9시 5분에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0시 45분 막탄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세부에서는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6시 40분 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대구∼세부 노선은 2019년 9월 취항했다가 이듬해 3월께 중단됐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이 노선 재운항 프로모션을 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부산∼세부 노선 등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한다. 이 중 인천∼보홀은 단독 노선이다.

올해 1분기 제주항공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은 9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76%보다 1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필리핀 노선 운항 편수는 320여 편으로, 2019년(180여편)에 비해 1.7배 가량 공급이 늘었는데도 탑승률이 높아졌다고 제주항공은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