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김완선과 10년 전 단둘이 소주까지 마셔..나에게 선 긋더라"(돌싱포맨)

이소연 2023. 4. 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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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김완선과 10년 전 단둘이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4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진격의 파워우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김완선, 황석정, 하은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탁재훈보다 1살 어리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탁재훈과 활동 시기가 안 맞았다. 나중에 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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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김완선과 10년 전 단둘이 만났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진격의 파워우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김완선, 황석정, 하은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탁재훈보다 1살 어리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탁재훈과 활동 시기가 안 맞았다. 나중에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제가 좋아했다. 만인의 여자친구였지만 어렸을 때부터 내 거였다"며 호감을 표했다.

탁재훈은 뜬금없이 "예전이 완선이랑 둘이서 횟집에서 소주까지 마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완선은 "둘이서만 마셨냐? 그런데 왜 기억을 못 하지?"라며 고개를 갸웃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그때 무슨 대화가 오갔냐 하면 내가 먼저 동생이니까 말을 놨다. '편한 대로 하세요' 하더라. 말 놓을 테니까 오빠라고 불러 했다. '저는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요' 하더라. 선을 쫙 긋더라"고 돌이켰다.

김완선은 "집에 딸만 다섯이다 보니 오빠라는 말을 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옆에 앉아라"며 자리를 바꿔주려 했지만 탁재훈은 "기억상실증 걸린 여자랑 무슨 얘기를 하냐"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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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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