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발표 이어지며 장초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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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4포인트(0.05%) 하락한 33,858.36을 기록 중이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77%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 순이익을, 73%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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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5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하락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4포인트(0.05%) 하락한 33,858.36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39포인트(0.49%) 떨어진 4,116.6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56포인트(0.57%) 밀린 11,968.65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실적 발표에 나섰던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주가는 26% 이상 폭락했다. 회사의 예금이 1분기에 40%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지역 은행들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왔던 은행 중 한 곳이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는 올해 들어 86% 이상 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쉐보레 볼트 모델의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올해 하반기 얼티움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나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서 77%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 순이익을, 73%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각각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에 이미 눈높이가 많이 낮아진 상태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에서 경기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자금 및 시장 담당 대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케팅 예산의 축소나, 쇼핑객들의 구매를 지연시키는 경제에 놓인 불안의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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