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존 커비 "바이든, 韓에게 더 해달라 요청할 생각 안해"[尹대통령 방미]

김학재 2023. 4. 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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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5일(현지시간)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마치 대한민국이 미국을 위해 더 해줄 수 있는가를 요청하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경쟁에서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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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브리핑
中과의 경쟁에서 동맹국들간 관계 필수 강조
"바이든, 동맹 덕에 中과 경쟁서 좋은 위치 있다 믿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존 커비 미국 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5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워싱턴DC(미국)=김학재 기자】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5일(현지시간)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마치 대한민국이 미국을 위해 더 해줄 수 있는가를 요청하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경쟁에서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대중 관계라고 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전략적으로 중국과 경쟁하는 게 주요한 것이지 분쟁은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경쟁에서 (미국이) 성공을 거두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미국에 확보된 폭넓은 동맹과 파트너의 관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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