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첫 선발서 맹타 휘두른 LG 오지환,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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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캡틴 오지환(33)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좋은 타격감을 뽐낼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리고 25일 경기에서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려 팀의 단독 1위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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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캡틴 오지환(33)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좋은 타격감을 뽐낼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LG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훈선수로 선정된 오지환은 9회말 끝내기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지환은 "경기가 박빙으로 흘러가서 긴장했었다. 풀카운트가 됐을 때 외야수가 앞에 있는 게 보였다"며 "정확하고 강하게 맞히면 공이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대로 됐고, 운도 좋았다"고 끝내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지환은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게 된 비결에 대해 "사실 비하인드인데 몰래 몰래 운동을 했다. 성격상 5일만 쉬어도 미치겠다고 느껴졌다"며 "(재활을 위해) 이천에 갔을 때 5일 정도 쉬고 나서 '내가 여기 있는 이유가 훈련하기 위해서 간건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야간에도 훈련하면서 몰래 배팅연습을 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지환은 올 시즌 개막이후 5경기를 소화한 뒤 우측 옆구리 미세손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22일 한화 이글스전을 통해 1군 복귀했다. 그리고 25일 경기에서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오지환은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려 팀의 단독 1위를 견인했다.
이어 오지환은 "재활할 때도 계속 타격 연습을 하다 보니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 없었다"며 "2군에서도 경기를 뛰자마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훈련하면서 부상이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오지환은 "그게 좀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고, 2군 경기 시간대가 1시다 보니까 강하게 한번 휘둘러 봤다. 근데 (몸상태가) 괜찮아서 확신이 있었다"며 "조금 조심은 해야겠지만, 여기(1군)는 프로로서 결과를 내야 하고 전쟁터라서 그런 조절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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